책은 Cengage Learning사의 Essentials of Pharmacology for Health Professions, 7th Edition의 번역서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약물은 질병 치 료 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약리학은 임상의학이나 간호학을 공부 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과목이자 필수과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간호학 및 보 건의료계 학문을 배우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들의 약리학적 지 식 증진을 위한 텍스트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보건의료인들은 환자에게 약물을 안전하게 투여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약물의 부작용 및 상호작용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환자에게 알려주어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또는 환자 교육에 직접 관여하지 않더라도, 어떤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지 이해할 필 요가 있으므로 이 책에서는 환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2부의 모든 장의 ‘환자 교육’ 박스에 그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는 약리학적 기본원리에 중점 을 두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었습니다. 학습자는 각 장의 끝에 있는 ‘복습 문제’를 풀면서 학습한 지식을 재확인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 2부는 약물을 계통별로 분류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각 장에서는 약물의 작용, 사용, 부작용, 조심 또는 금기, 상호작용에 대해 기술하였습니다. 제2부 각 장의 ‘사례 연구’ 는 환자의 사례의 기반으로 하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습자가 비판적 사고 를 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이후 임상에서 실무를 수행할 때 자신이 습득한 정보를 기 반으로 알맞은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1부와 제2부 이후에는 전반적인 ‘이해문제’를 삽입하였습니다. 학습자가 약리학의 전반적인 지식을 되돌아 보면서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