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발병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여성 건강을 위협하고 있지만,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년 대림성모병원이 일반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방 질환이 있을 때 어떤 진료과에 가야 하는지 묻는 항목에 ‘외과’라고 답한 여성은 겨우 절반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매달 유방 자가 검진을 시행하느냐는 질문에는 10%만이 그렇다고 답했고, 응답자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유방 자가 검진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해마다 2만여 명의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 오늘날, 유방암은 더는 남의 일이 아니다. 생각조차 하기 싫겠지만 나의 어머니가, 자매가, 그리고 내가 유방암이라는 덫에 걸릴 수도 있다.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유방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첫걸음이다. 그리고 이 책 『유방암 명의의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가 그 첫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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