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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환자와의 면담”을 번역하는 시간은 참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원저자의 글 쓸 때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어 오는 느낌이 들었다.
어떤 내용은 그냥 영어로 하는 것이 훨씬 전달이 잘 될 것 같은 부분들도 많았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우리 말로 보다 쉽고 명료하게 번역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절감하였다.
이 책은 전문의료인이 아니라도 학생들, 수련생들, 그리고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정신과 환자와 이야기할 때 도움이 되는 팁이 가득 들어있다. 아마 일반인들도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과 어떻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지 어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미국 뉴욕에서 정신전문간호사로 일하면서 이 책을 소개해주고 처음에 함께 번역에 참여했던 정지은 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 책을 한국어로 펴낼 수 있도록 허락을 받고 기꺼이 출판해 준 군자출판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희망하기로는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정신과 환자와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가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술이 증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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