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간호학 전공자를 위한 임상약리학은 충실한 내용을 제공하면서 간호약리학 과정에서 습득해야 할 기초적인 내용을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간호사와 간호대학 학생들을 위한 약리학 교과서로 제공하기 위해 편집되어졌다. 일반적으로 약리학 교재들이 전체적으로 복잡하거나 간호대학의 교과 과정과 동떨어진 내용을 단순화하여 출판한 경향이 있다. 포괄적인 약리학 교재가 가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약리학이 간호교육에서 필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으나, 정규 교육과정 중에서 각 주제를 자세하게 다룰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 또한 교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약적인 상황을 극복할 “핵심적”인 임상약리학 교재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그리하여 이 책의 저자는 간호사를 위한 기초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 주제별로 상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교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는 약리학을 어떻게 전문적인 간호에 적용시키는지에 대해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정보와 함께 후반부의 근간이 되는 수학적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는 기관 또는 생리학적 체계에 따른 기본 약리학을 다루었다. 독자가 생리학적 지식들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고, 의학 적 치료를 위해 활용되는 약물 수용체의 공통적인 체계를 이해하기 위한 생리학적 복습은 최소화하였다.
세 번째는 실제 상황에서 자주 부딪힐 수 있는 원초적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생리학적 체계에 대해 할애하였다. 이 교재를 통해 약리학의 지식을 습득하고 나서 일상적으로 불가피하게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한층 심도 깊은 약리학 교육을 추구하는 진정한 관심을 보이게 될 것이며, 각 주제에 대해 두려움 없이 설명할 수 있는 유능한 전문간호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을 얻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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