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서문]
진료만 하고 싶은데 내야 될 세금은 너무 많고 세금을 내고 나면 남는 것도 없다. 절세를 해야 한다는데 세법은 너무 어렵고 물어볼 데도 없다. 담당 세무사가 전문적인 부분은 알아서 해주겠지만 너무 기본이 아닌가 싶어 물어보기도 민망하고 전화하기도 왠지 미안하다. 평소에 몇 가지만 챙기면 절세하는데 도움이 된다는데 알려주는 세무사도 마땅한 책도 없다면 이 책을 읽어봐야 한다.
차를 사고 싶은데 리스가 좋나요 할부가 좋나요? 연말에 의료재료를 많이 사두는 게 좋나요? 명절에 직원에게 보너스를 어떻게 줘야 하나요? 직원 생일선물을 주고 싶은데 비용처리 할 수 있나요? 집근처 마트에서 병원에 비치하는 커피와 다과를 사는데 문제가 되나요? 등등 아주 사소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책을 썼다.
병의원이라는 사업을 한다는 것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서 돈을 버는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는 사업이라는 동전의 반만 보는 것이다. 나머지 동전의 반쪽은 사업을 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내부관리를 한다는 것은 세금관리를 하는 것이다. 세금을 내야 비로소 순수한 내 돈이 되기 때문이다.
환자가 자신의 몸이 아플 때 의학지식을 배워서 스스로 고쳐야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원장님들이 세금을 계산하기 위해 세금을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머리가 아플 때 두통약이 필요한 것을 아는 것처럼 세금을 줄이기 위한 기본적인 세금관리를 알아두면 절세에 도움이 많이 된다.
[출판사 서평]
전쟁터 같은 일터에서 열심히 번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잘 벌고 잘 모으고 잘 써야 합니다. 그 중에 참 중요하지만 어려운 게 바로 세무 업무 아닌가 싶습니다. 김국현 세무사는 언제 만나더라도 항상 차분하고 알아듣기 쉬운 설명,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전문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항상 의뢰자의 편에서 먼저 듣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가끔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보다 잘 들어주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 노하우와 차분한 설명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의 효용 가치는 매우 높아 보입니다. 특히 세무회계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의사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으며 이과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세법 관련 기초 단어부터 병의원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구체적 사례까지 체계적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세무 중에서도 병의원이라는 특수 분야의 업무 특성을 잘 이해하고 풀어낸 설명들은 많은 두려움들을 걷어내 줍니다. 많은 선생님들과 의료업계 종사자분들이 ‘병의원 세무’를 통해, 저자인 ‘김국현 세무사’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역자 소개]
김 국 현
지승세무회계 대표세무사, 경영학박사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재무관리전공으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활동을 하면서 세무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하여
세무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세무법인다솔, 세무법인 가은 지점대표와 이사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지승세무회계 대표세무사, 가천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 백제예술대학교 감사도 맡고 있다.
국선세무대리인과 납세자보호위원, 국세심사위원회 위원 등
활발할 사회활동을 펼쳐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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