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저 자 : 김재호

 

Isbn# is : 8933704205

출판사 :

일조각

출판일 :

2002-01-01

ISBN10 :

8933704205

ISBN13 :

9788933704202

Edition :

Page :

426 Pages [ Hardcover ]

정가 :

한국정가 :

0 원

판매가 :

0원

적립금 :

1,000

주문수량 :

 

평점 :

  ※이 서적은 현재 일시 품절 되었습니다.
주문하시고자 할 경우는 전화(02-763-9188)나 이메일을 통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카트담기

DescriptionContentsReview
     Description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우리 인간의 평균 수명은 30∼40세 정도였으나,
100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는 배 이상으로 늘어 80세 이상의 인생을 즐기
게 되었으니, 우리 사회에서 이제 그만큼 고령 인구가 비례적으로 많아
졌음을 알 수가 있다. 이들 태반이 노인백내장으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아니면 이미 수술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백내장은 안과 수술계의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고, 가장 비중이 큰 눈수술에 속한다. 백내장수술
이 없는 안과학은 있을 수 없으며, 안과학 수술의 역사는 바로 백내장
의 역사에서 시작된다고도 말한다.

백내장수술의 발달과정을 돌이켜보면 의과학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발달
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다.

내가 의대를 졸업하던 1960년대에만 해도 처음 도입 사용하는 수술용 현
미경하에서 낭내백내장적출술을 한참 하였는데, 당시는 ICCE용의
Arruga forceps으로 수정체전낭의 가장 두터운 부분인 모양체소대
zonule of Zinn가 붙어 있는 전낭 적도부 근처 부위를 잡고 터지지 않도
록 조심하면서 밖으로 적출해야 했고, 그 후에는 -40℃의 냉동적출기를
사용하였다. 그 당시는 제일 가늘다고 하는 6-0 검은 실크를 ‘그리스-
하바’ 바늘구멍에 넣어 170도의 커다란 각막절개창을 여러 바늘 봉합
을 했으며, 그 후 atraumatic needle이라는 소위 바늘에 실이 붙은 봉합
사가 처음 출시되었다. 수술 후에는 양쪽 귀 머리에 모래주머니로써 머
리를 좌우로 움직이지도 못하게 고정하였으며, 고통스러운 입원기간을 1
주일 보내야 했다. 그러고도 당시는 인공수정체가 없었던 관계로, 무수
정체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수 없는 고령의 환자들에게는 부득이 +10
디옵터의 고굴절 안경을 착용토록 했으니, 양안 백내장 수술을 했을 때
에는 어른거리고, 25%나 상이 크게 보임으로써 무척 불편했지만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반대로 한눈만 수술했을 때에는 교정안경의 굴절 차이
가 타안에 비하여 상(像)이 1/4 이상 커져서 도저히 안경 사용이 불가능
했다. 백내장수술이 아무리 잘 되었어도 안경 착용의 재활이 나빴으므
로 환자들에게 백내장수술은 그리 인기가 없었으며, 안과의도 지금과는
달리 인기가 없었다. 그 당시는 백내장전적출을 위해서 모양체소대를 용
해하는 단백효소제인 알파-카이모트립신을 적출 전에 사용하기도 했다.
그 후 1970년대가 되면서 수정체유화술과 함께 인공수정체 삽입이 알려
졌고, 한국에서는 조금 늦게 1970년대 말부터는 점차 이들에 관심을 갖
기 시작하였고, 점탄물질 ‘힐론’의 사용으로 급속히 후방인공수정체
삽입의 시대가 드디어 열리게 되었다. 1980년 말에 들어오면서는 점안마
취하에서의 소절개법과 무봉합법이 수술의의 관심을 끌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결국 오늘과 같은 여러 재료의 접힘 후방인공수정체가 개발되게
되었다.



돌이켜볼 때, 백내장의 연구와 수술 기술은 상상을 초월하여 발전하였으
며, 앞으로 새천년 21세기에도 예측할 수 없을 만큼의 새로운 발전이 기
대된다. 그 동안 안과의 주축인 백내장에 대한 우리말 참고서적이 없었
던 차에 42년간 근무한 가톨릭대학교에서 마침 교수 정년을 맞게 되는
것을 계기로 나의 전문분야인 백내장의 모든 것을 엮어 한 권의 책자로
출판하기로 안과학교실에서 결정됨에 따라, 만 2년 반의 긴 편집기간을
거쳐 오늘에야 햇빛을 보게 되었다. 초판이라 부족한 부분은 2판, 3판
을 거듭하면서 보완해 나갈 것이며, 다소나마 21세기를 맞는 안과학의
새로운 기운과 방향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 힘을 실어 주신 전 주임교수 허원 박사님과 현 주
임교수 백남호 박사님에게 먼저 감사드리며, 또 이 책을 위하여 귀한 옥
고를 집필해 주신 각 대학의 백내장 전문교수님을 비롯해 여러 편찬위
원 박사님들의 고마움을 잊을 수 없으며, 이 책과 함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교정과 편집을 도맡아 주
신 가톨릭대학교 안과학교실의 편집총책인 김만수 교수님을 비롯하여 실
무진 스탭 김영훈, 김현승, 서정봉, 이경택, 오정우, 정천석, 최연경 선
생님께도 그 동안의 노고에 크게 감사드린다. 아울러 이 책의 출판을 쾌
히 승낙하시고 『백내장』을 잘 제작 출판해 주신 일조각에도 심심한 사
의를 드린다.





2002년 2월


대표집필 김 재 호
     Contents
     독자서평
※서평을 쓰시면 관리자 확인 후 일정 포인트(1,000포인트이상)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립니다.


 

 

 

 

회사소개  |  FAQ  |  물어보기  |  ID,PWD찾기  |  E-mail  |  Foreigner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출판의뢰  |  대량주문
▲Top  
매장주소: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168 마곡747타워 1303호(지하철5호선 마곡역 6번출구)

전화: 02-763-9188 | 팩스: 02-763-5490 |

HP: 010-3750-5497 | 대표: 주필체 | 사업자: 130-90-16309 [통신판매]제 01-3604호 
Copyright 2001 by 바이오메디북(Biomedboo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