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학2판
머리말
보건의료인은 인류의 공동가치인 풍요롭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전문가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공중보건학은 보건의료분야의 기초과목으로 그 내용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과 관련된다. 또한 공중보건학은 보건의료관련 면허증 및 자격증뿐만 아니라 보건직공무원 시험의 필수 항목이다. 따라서 보건의료분야의 학생들에게 공중보건학을 정확하게 이해시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에서 2014년 국가시험선진화를 위해 컴퓨터화 시험, 새로운 유형의 문항개발, 직종별 국가고시 교수요목 표준화 등을 시행해 왔다. 마침 공중보건분과 교수모임에서 새로운 학습목표에 따른 교재개발이 시급하게 대두되던 시기에 2014년 국가시험의 변화는 공중보건학 교재개발의 논의를 촉발시키게 되었다. 2012년 봄, 교재개발을 위해 목차를 구성하고 전국의 공중보건학 강의 교수들에게 전공 및 관심분야별로 책임 장(chapter)이 할당되었으며, 곧바로 교재집필을 시작하였다. 집필에 참여한 저자들은 수업과 연구, 학생지도 등으로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11 차례의 교정모임과 수십 번의 e-mail과 전화를 통한 의견 교환을 거쳐, 가능하면 최신의 자료를 포함하도록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