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수혈검사학을 집필한 후 20년의 시간 동안에, 혈액 관리법의 개정과 수혈 사업 및 진단 영역의 검사법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수혈검사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 영역으로 보다 정확하고 안전함은 물론 제도적인 개선까지 많은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도 수혈검사학의 중요성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고, 동시에 미국 ASCPi 응시자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책은 이에 맞추어 임상과 직결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였고, 학생과 임상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최신검사법을 접하는 실무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시중에 다양한 종류의 교재들이 많이 있지만 이론과 실기를 쉽게 설명하면서 응용사례를 충분히 다루고 있는 교재를 발견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에 새로 출간되는 책은 수혈 업무를 수행하는 직무 중심의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내용의 이해를 위한 사진과 그림을 포함하여 학습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단원의 이해를 평가할 수 있는 학습문제와 실전문제를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혈액안전감시과에서 편집한 수혈가이드라인도 함께 수록해서 실무자가 수혈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참고하도록 하였습니다.그동안 바쁘신 중에도 기꺼이 함께 해주신 여러 교수님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고려의학 최병진 사장님과 편집부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이 직무중심 수혈검사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독려 부탁드립니다
2021년 9월 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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