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생리학은 의료기사법 시행령 제2조의 제1호에 의해 임상병리사의 업무범위는 크게 생체검사와 검체검사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생체검사인 초음파는 인체의 체표에서 내부로 음파를 발생시키면 음향저항의 차이, 즉 밀도나 탄성도의 차이가 있는 조직에서 초음파를 반사하는 것을 이용하여 반사된 메아리(echo, 에코)를 탐지하고 영상화한 것을 화상으로 시각화하여 그 안의 내용물의 기능적 성상을 알아내는 것을 말한다. 임상생리학 교수협의회에서는 병원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현장형 교재를 만들고자 하였다. 최근의 지식과 정보를 『의학용어집』 제5판(대한의사협회, 2009년)을 기준으로 한글용어(약어)를 사용하였으며, 임상병리사 국가시험과 현장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원어와 구용어를 병기하였으며, 또한 임상노트와 초음파검사 시 어려웠던 해결방법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있도록 기록하였다. 현대화의 기술적인 향상과 학문적인 발전 그리고 초음파에 관심과 사랑을 주신 분들의 요청에 의해 심장초음파 검사, 목동맥초음파 검사, 두개경유도플러 검사, 말초혈관초음파 검사로 나누었으며 또한 국제면허 취득을 위해 국제면허(ARDMS) 길잡이를 부록으로 편집하였다. 학문발전을 위해 계속 연구 노력하여 보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책자 발간을 위해 귀한 자료를 투고하여 주신 현장에 계신 실무 선생님과 각 대학 교수님들의 역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끝으로 『초음파 검사학』을 발간할 수 있도록 수고와 열정을 다해주신 임상생리학 교수협의회회원과 완성도 높은 교재를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고려의학 최병진 사장님과 편집부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2021년 2월
편집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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