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사 대한외과대상영양학회에서 2016년 임상대사양양학 교과서 초판을 출간한 이후 8년 만에 “임상대사영양학 2판”을 발간하게 되어, 학회 회장으로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의 수술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수술 전후 순조로운 회복을 위한 진료의 중요성은 더욱 강 조되고 있습니다. 초판 출간 이후, 관련된 연구와 가이드라인 등이 연이어 발표되었고, 특히 우리나라 환자를 대상 으로 한 연구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외과대상영양학회에서는 최신지견을 업데이트한 임상대사영양학 교 과서의 개정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김범수 편찬위원장을 비롯한 편찬위원회에서 2년간의 지난한 과정을 거쳐 2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임상대사영양학 2판”은 초판에서 다루었던 내용에 더하여 고령환자 및 화상환자에서의 영양지원, 가정영양지원, 선행재활 등 영양지원 및 치료에 대한 광범위한 최신 지견을 추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서 교과서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보면, 혼란스러울 정도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 에서 공신력 있는 학술단체가 가장 신뢰할 만한 최신 정보와 지식을 선별, 제공함으로써 해당 학문의 이정표를 세 워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앞으로도 임상대사영양학 분야의 중심학술단체로서 그 책 임을 다할 것입니다. “임상대사영양학 2판”은 학생, 전공의, 의료인 및 관련되시는 많은 분들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임상에서 실제 환 자를 진료할 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관련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연구가 더욱 활발해져서 향후 개정판에서는 우리 데이터를 더욱 많이 인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임상대사영양학 2판”을 위해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주신 마흔 분의 집필진, 우리 학회 자문위원 및 임원진 그리고 특히 지난 2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오늘을 있게 한 김범수 편찬위원장과 열세 분의 편찬위원들께 마음속에서부터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2024년 3월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장 박상재
서문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에서는 2016년도 외과환자의 대사와 영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상환자를 위한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교과서로 “임상대사영양학”을 발간하였습니다. 초판 발간 이후 의학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 고 특히 외과환자의 대사에 대한 이해 수술 전후 영양치료에 대한 최신 치료법이 계속 개발되어 대한외과대사영양 학회 박상재 회장님께서 임상대사영양학 교과서 개정판을 발간하기로 기획하셨으며 각 분야의 전문적인 교과서 집 필진을 모시고 개정작업에 들어갔습니다. 8년만에 2판을 발간하게 되어 학회 회원으로서 또한 편찬위원장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외과환자에서 대사 를 이해하고 영양불량의 교정 및 치료 등이 외과환자에서 합병증 및 재원기간, 재입원율 및 의료비 등 예후에 중요 하다는 것이 점차 증명되었고 이에 관련된 여러 논문들도 발간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사영양학에 대한 이해와 영양 치료에 대한 각분과의 관심도 또한 점차 증대되고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임상환자에서 내/외과적으로 처한 환경에 따른 영양지원 및 추천되어지는 영양치료에 대한 원칙을 기술한 교과서 개정이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이에 이번 임상대사영양학 2판에서는 임상대사영양학의 현 상황을 고려하여 최신경향에 발맞추어 최신 지견을 담았으며 40분의 각 분야의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모시고 초판에서 다루지 않았던 9개의 새로운 장을 추가하여 총 35 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초판에서와 같이 총론 및 각론으로 나누었고 총론 14개, 각론 21개의 장으로 구성하였습니 다. 추가된 내용은 장내세균총, 체성분분석기, 고령환자, 화상환자에서의 영양지원, 가정영양지원, 선행재활, 의료용식 품, 영양치료의 질향상, 윤리 및 법적인 측면 등으로 최근 영양지원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기술하였습니다. 이번 2판에서 국내 각 병원에서의 데이터들의 연구결과도 많이 인용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향후 개정판에 서는 좀더 향상된 내용으로 발간되리라 기대합니다. 초판에서와 달리 증거기반의 의학을 제공하고자 참고문헌을 교과서의 본문에 표기하여 참고문헌을 좀더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단어의 선택은 국문교과서인 만큼 우리말을 사용하였고 색인에 표시된 단어는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집 6판을 참고 로 표기하였습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학회의 회원수도 400명 이상으로 많이 증가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있다. 더욱이 국제화에 발맞춰 2022년도에는 아시아외과대사영양학회도 창립하여 국제적위상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이 교과서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뿐만아니라 학생에게도 임상환자의 대사영양에 대한 이해를 공유 및 교육 하는데 이바지하고 국내 임상 영양치료의 표준 교과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2판을 기획해주시고 편찬작업을 맡겨주신 박상재 회장님, 뒤에서 밀어 주신 학회 상임이사님들과 대한외과 대사영양학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바쁘신 가운데도 집필을 수락해주신 각 대학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이신 집필진 선생님, 교과서가 잘 출판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으며 편찬 방향과 의도를 함께 토의하 고 감수까지 해주신 편찬위원회 간사, 위원님들과 권지영 실장님, 가본의학서적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3월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편찬위원회 위원장 김범수
축사 임상대사영양학 2판의 발간을 축하합니다. 임상대사영양학 교과서 초판에 뒤이어 이번에 개정판을 발간하게 된 것 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감개무량합니다. 이번 개정판을 기획한 박상재 회장님을 위시하여, 김범수 편찬위원장님과 편찬위원회 위원, 집필진, 임원진 여러분 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수술 전후 대사, 영양지원 및 치료에 관련된 축적된 지식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등 영양지원 관련 전문가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2016년 제 임기 때에 류승완 교수와 많은 회원들의 노 력으로 임상대사영양학 교과서 초판을 출간하였습니다. 초판 출간 이후 국내외 의학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특히 영양 지원의 새로운 지식과 개념에 관한 연구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양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환자의 재원 기간, 합병증과 예후에도 무엇보다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임상대사영양학 교과서 개 정판을 만드는 것은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2010년 창립된 이후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매년 계속적으로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영양은 임상 분야에서 선 택이 아니라 필수 분야가 되었습니다. 이번 임상대사영양학 교과서는 새로이 입문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경험이 많 은 영양 관련 전문가들에게도 대사 및 영양에 관한 필수적인 지식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 다. 개정판은 1판에서 없었던 새로운 내용과 함께 수술 전후 환자의 대사, 영양지원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포함 하였습니다. 임상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각 분야의 영양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반영하여 교과서를 집필하였으 며 향후 국내 임상대사영양학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임상 환자의 대사 및 영양을 이해하고 환자 치료 결과를 향상시켜 의료의 발전과 최적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개정판을 위하여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임상대사영양학 2판 발간을 축하합 니다. 2024년 3월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3대 회장 한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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