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문
책을 쓸 때는 항상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무언가 대단한 책을 완성하려는 큰 꿈을 가지고 쓰기 시작하지만, 막상 책이 완성되면 부족한 부분이 보이고, 교정을 반복할수록 부족한 부분이 보여 후회하기 때문이지요. 이 책을 쓰기 전에도 그러한 두려움으로 책을 집필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시작 전부터 책을 쓸 것인가에 많은 시간을 고민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실리프팅이 유행하고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경험을 가지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 부족했고, 녹는 실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논문 자체가 부족하여 대부분의 경우에 시술 기술의 습득이 체계적이지 못한 짧은 강의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현실이 저에게 용기를 가지고 책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화려하고 거창한 말로 내용을 포장하려 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강의를 하면서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었던 제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써보았습니다. 시술 경험이 없거나 시술 경험이 많으신 의사분들도 시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꼭 알았으면 하는 사실을 담았습니다. 언젠가 한 원장님이 감사하게도 저의 강의를 들으시곤 지식, 경험, 지혜라는 세 단어로 표현해 주셨는데, 이를 책으로 형상화하기 위해 기존의 책처럼 단순한 지식의 전달에만 주력하지 않고 각각의 시술에 있어서 저의 경험과 생각을 모두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이 책은 녹는 실을 기본으로 해서 써내려갔습니다. 최근 미용시장에서 환자들은 녹는 실에 대해 많이 생각을 열어놓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우리 의사들은 기존에 녹지 않는 실을 대상으로 많은 연구 결과가 있어왔으나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녹는 실에 대해서는 아직 부정적 시각이 있으며 연구가 부족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저는 녹지 않는 실의 시술방법과 녹는 실의 시술방법은 접근법 자체가 달라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과 가정하에 쓰여졌고, 그래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많이 담게 되었는데, 솔직히 이는 마치 양날의 검처럼 이 책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모쪼록 두서없이 써내려간 저의 생각에 대해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이견이 있으시면 저한테 직접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짜피 모든 시술에 있어서 정답은 없기 때문이지요. 이 책은 커다란 리프팅 역사의 흐름으로 보면 작은 한 점에 불과하겠지만, 이러한 토론을 통해 우리는 좀더 정답에 가까운 시술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해부학 관련 내용을 검수해주신 김희진 교수님, 연구 자료 언급을 허락해주신 윤정현 원장님, 민트실을 처음 소개시켜준 김형문 원장님, 급한 책이 나오게 도움을 주신 김승환 사장님, 그리고 저를 아껴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2018년 겨울 함박눈이 내린 새벽에 장 두 열 올림
이 책을 제 사랑하는 아들 준원, 준영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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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서적
Anatomy of the Forehead, Face, and Neck: A Dissection Manua
Good Physician, Good Plastic Surgeon
Plastic Surgery(6 Vol Set),5/e
필러 시술의 모든 것
최소침습성형술(Minimal Invasive Plastic Surgery)
코 해부와 수술 (2Vols SET) 
얼굴의 신경(NERVES OF THE FACE)
포켓성형외과 임상 매뉴얼 2판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상처 치료와 욕창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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