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
2006년 「갑상선초음파학」으로 시작한 책이 벌써 5판이 나온 것을 보면 살아있는 책은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 같아 뿌듯하다. 이번 개정판에는 경북대 김혜정교수가 저자로 참여하여 그간 부족했던 섬세함을 드러낸 것이 매우 흡족하다. 병리, 핵의학분야의 전문가를 모셔서 chapter를 더 보강한 것도 매우 감사한 일이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한다. 이번 책에서는 초심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진에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일러스트레이션을 추가하여 이해 가 쉽도록 하였다. 영상의학전문의가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찾아오는 환자들에 대해 감사하며, 검사 하나하나를 성심껏 하고, 판독하 나하나를 최선을 다해 해야한다는 마음이 더 절실하다. 나한테 검사를 받으러 오는 것은 당연함이 아니라 고마움이 다. 지금의 내가 있기 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 동료들, 후배들에게 감사하며 언제나 힘이 되는 가족들, 맡은 분 야에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해주시던 부모님께 영광을 돌린다. 2023. 04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 김은경
서문 2
2001년 펠로우를 하고 이 분야를 업으로 23년째를 맞고있다. 이 기간 동안 언론의 과잉진료논란도 있었고 초음파 급여화라는 큰 변화도 있었다. 초음파는 검사의 특성상 진료이기도 하기에 20년 넘는 환자 진료에서 지금이 갑상선 혹에 대한 환자의 근심이 최고조에 이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 더 많은 의사가 이 분야에 진입하고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 혹을 가진 환자가 되고 있다. 또한 더 많 은 검사와 시술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3명의 교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지침 서를 마련하고자 노력하였다. 이 책에는 저자의 멘토이신 김은경 원장님의 철학이, 저자의 실제적인 경험이, 김혜 정 교수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책의 완성도로 초조할 때 언제나 중심을 잡아주신 원장님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은 김혜정 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어느새 5판을 맞이한 이 책은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완성되었다. 항상 전문성에 부족함이 있던 부분 을 핵의학과 이상우 교수님과 병리과 신은아 교수님의 도움으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기에 두 분께 감사를 드린 다. 상당한 양의 검토를 흔쾌히 진행해 주셨던 감수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분들로 인해 독자의 관점까 지 고려한 편집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 작업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인력이 부족한 악조건 속에서 서로 의지하 고 배려하면서 파트를 묵묵히 지켜주고 있는 김민정, 윤정현, 박영진, 노미리비, 윤지영 교수의 덕분이고 이 책을 빌어 감사를 전한다. 그리운 부모님들, 언제나 자식을 위해 기도하시는 어머니, 너무 사랑하는 영은이, 영관이, 그리고 이 사람없이 사 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남편 김호중 원장님께 평소 전하지 못한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내 안 에 시간을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고 내 의지가 아닌 그 분의 뜻으로 나의 나머지 인생이 채워지길 바래 본다. 2023. 04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 곽진영
서문 3
밤 10시 그리고 새벽 1시... 병원 연구실에서 「갑상선초음파와 중재」 개정 5판을 위해 논문과 책을 보며 워드작업을 하다 시계를 보니 밤 10 시였다. 이제 조금만 더하고 집에 가야지 한 후 다시 시계를 봤을 때는 새벽 1시. 무척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시 간가는 줄 모르고 이렇게 집중한 적이 얼마 만이었던가! 이 작업이 무척 힘들고 고된 시간이긴 했지만 오히려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생길 때마다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이기도 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참 가슴 벅찬 일이다. 이 책이 갑상선초음파를 하는 분들께 요긴한 가이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사실 나는 이 책의 개정작업에 참여하기에는 두 분의 훌륭하신 저자분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곁에서 책을 출판하고 지속적으로 개정하시는 걸 보며 이분들이 대단해 보였고 부러웠다. 딱 한번, 나도 할 수 있으면 좋 겠다고 어렴풋이 생각한 적이 있었지만 주제넘은 생각이라며 바로 접었었는데 이렇게 저자로 참여하게 되다니 정말 꿈만 같다. 나를 유방과 갑상선 영상의 길로 들어서도록 그리고 이 작업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 나의 멘토 곽진영 교수님, 너무나 훌륭하셔서 흉내 내기조차 어려운 롤 모델이신 김은경 교수님께 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책 서문마다 왜 다들 다음과 같이 쓰실까 했는데 막상 해보니 알겠다. 책을 쓴다며 여러 가지에 소홀했던 아내를 묵묵히 지원해 준 남편 이승우 과장님과 스스로 알아서 잘 자라 준 두 딸 수경, 수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다. 바쁜 딸과 며느리를 이해하고 지켜봐 주신 두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 나를 여기까지 있게 해 주신 주변의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부족한 나를 이끌어 이 일을 완주하게 하시고 그의 뜻대로 이루실 은혜와 능 력의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3. 04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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